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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올해 봄 제철과일로 초록색의 이색토마토인 '대저토마토'는 어떨까?대저토마토는 3~5월 봄에만 출하되는 봄 토마토로 독특한 색 만큼이나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대저토마토는 일반토마토보다 당도가 3~4브릭스(Brix) 높고 짭짤한 맛이 난다. 또 육질이 단단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일반토마토를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다.특히 대저토마토는 큰 것보다 80~100g정도의 작은 크기의 과실이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하다. 또한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띠지만, 꽃자리 부분이 약간 붉게 물든 토마토가 맛이 좋다.귀한 토마토로 대접받는 만큼 대저토마토는 일반토마토에 비해 비싼 편이다. 최근 대저토마토는 5㎏상자에 가락시장에서 2~5만원 내외에 판매된다. 업계 관계자는 "4~5월은 대저토마토 성수기로 맛이 좋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