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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군 당국이 천안함 선체 인양을 위한 반환점을 향해 다가서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인양 작업이 이르면 다음 주 주말게 완료될 전망이다.10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오는 15일께 천안함 인양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사고 해역의 날씨가 악화돼 17~18일께로 그 시기를 연기했다.군은 현재 천안함 함수에 체인 2개를 연결했으며 함미선 스크루 추진체 부분에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오는 12일부터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가 도래함에 따라 천안함 인양 작업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앞서 9일 브리핑에서 "현재 인양작전은 5단계 중에 2단계인 인양색 결색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