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우면2지구와 양재지역 교통정체 해소
[매일일보]서초구는‘우면2국민임대주택단지 ~ 강남대로를 연결하는 도로’도시계획시설이 지난 7일 열린 서울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 도로는 서초구가 우면2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계획된 것. 2013년말에 우면2국민임대주택 아파트 단지가 준공됐으나, 노선선정과 관련해 인근주민과 하천관리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 등 서울시 유관부서의 이견 등으로 결정이 지연돼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런 문제점 해결하고자 서초구에서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원․하천의 훼손을 최소화 하고, 교통수요를 분산 시킬 수 있는 대안(양재천 우안을 따라 폭원 14 ∼ 20m, 연장 1,186m의 왕복 4차로 도로노선 선정)을 마련 주민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이번 도로 결정으로 인해 그 동안 양재동과 우면동을 왕래하기 위해서 교통정체가 심한 왕복2차로의 양재천로를 이용하거나, 양재시민의 숲으로 돌아 가야하는 불편사항이 대부분 해소되고, 양재천로 등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많이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개설을 위해서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으므로 추후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가 착공되고 최대한 빨리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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