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일품' 완도 굴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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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일품' 완도 굴 출하 시작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5.11.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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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일품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맛과 향이 일품인 완도 굴 출하를 시작했다.완도 굴은 506어가가 260ha 면적에서 연간 580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58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완도군 연안은 해안선에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으로 형성되어 수산물의 맛과 향이 매우 우수하다.완도산 굴은 연승수하식으로 양식되고 있으며, 11월부터 2월초까지 채취해 판매된다.1년 6개월에서 2년동안 양식한 싱싱한 굴을 그날 수확해 전국으로 택배발송하고 있으며, 알굴 1kg당 1만원에 판매중이다.나폴레옹과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굴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글리코겐 등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이며, 100g당 84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좋은 음식이다.굴은 구이, 밥, 찜, 파스타 등 다양한 웰빙음식 재료로 쓰이며, 완도사람들은 예로부터 겨울 재철 해조류인 매생이와 함께 매생이 굴국으로 겨울철 든든한 영양식으로 먹고 있다.완도군은 굴양식 어업인들이 고령화됨에 따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굴 껍질 세척기 지원 시범사업’으로 고금면 화성리에 14대를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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