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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23일 오후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및 동해안 6개시군 관계공무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계획”수립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계획은 2010년 강원, 경북과 울산 3개시도 동해안 시군의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국내 외 여건과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 등을 반영, 수정한 것으로 이번 공청회는금년 3월부터 경북, 울산, 강원 3개시도 공동으로 대구경북연구원(강원발전연구원 참여)과 연구용역을 추진한 결과로 변경계획(안)에 대하여 강원도 및 동해안 6개시군 주민, 관계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강원도는 타당성․실현성이 없는 5개사업을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클러스터조성, 무릉 복합체험관광단지 조성 등 10개의 신규사업으로 대체 및 기존사업 중 24개 사업에 대한 사업비 및 사업내용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조정한 강원도 투자계획은 45개사업에 총사업비 8조 5,672억원이며 내용은 ▲미래 에너지․해양자원 신성장 동력 창출1조 6,087억원(13.8%),▲신산업 창출 및 특화산업 기반 구현 9,542억원(11.1%),▲환동해 국제관광 기반 육성 및 융․복합관광 육성 3조 6,934억원(43.1%), ▲환동해 소통 인프라 확충 2조 3,109억원(27%)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변경계획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수렴결과 검토 후 3개 시도 계획입안,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토부에서 최종 결정․고시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