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통해 강력한 수권정당 될 것”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8일 총선승리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우리당이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겠다"며 "옳은 길이라면 두려움 없이 헌신하고 책임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총선승리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이 바라는 인적혁신도 하겠다"며 "유능한 경제정당, 든든한 안보정당, 강력한 수권정당이 되겠다. 그리하여 희망을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거꾸로 역주행하고 있다. 박근혜정부에서 대한민국 경제는 실패하고 있고, 불평등이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 당시 2만 달러를 넘어선 1인당 국민소득은 7년째 제자리걸음하다가 이제는 아예 뒷걸음치고 있다. 청년실업률, 비정규직 모두 사상최대"라고 지적했다.또한 문 대표는 "박근혜정권은 극단적인 이념정치, 두 국민정치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마저 무너뜨리고 있다"며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하고, 대통령이 자국의 국민을 IS와 같은 테러세력으로 매도하는 상식 이하의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