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에 두 달 연속 하락
[매일일보] 11월 전(全)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수출 부진으로 광공업 생산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전월에도 -1.3%를 기록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월별 산업생산은 올해 6월(0.6%)부터 늘어났고 특히 지난 9월에는 2.5% 늘며 4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10월에 감소세로 반락한 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11월에는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광공업 등 생산이 부진하면서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2.9%)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9.7%)와 통신장비(-20.2%) 등이 줄며 전월보다 2.1% 감소했다.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0.8% 줄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