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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본격적인 해빙기에 대비해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4월30일까지) 동안 산사태취약지역 및 민가를 포함한 임도유역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산사태․임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춘천국유림관리소 관내(춘천, 화천, 철원, 가평) 산사태취약지역 171개소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인근의 임도유역 24개 노선, 91.06km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관리,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인근의 임도 시설 및 토공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 여부 등을 조사하여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대상지는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김만제 소장은 “재해우려지역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주변에 산재되어있는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해 신고하는 등 전 국민적 참여를 통한 국가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