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67)과 KBS아나운서 출신 장은영(40)이 이혼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여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일단 자녀 문제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적지 않은 나이 차이인 27세를 극복하고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원석은 1971년 대한통운 사장, 1972년 동안건설 사장을 거쳐 1977년부터 2001년 동아그룹 해체 당시까지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은영은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1994년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를 지냈다. 1999년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