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상반기 중소기업청 R&D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80여 업체를 대상으로 R&D과제 성공노하우 전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중소기업청은 R&D사업 수행 중소기업들의 보고서 작성의 어려움을 호소해 와 지난 27일 부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R&D자금의 사용에 있어서 잘못알고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이번을 통해 사업비 환수 등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부산중소기업청에 의하면 지난 2014년부터 독자적으로 도입한 ‘R&D입문부터 성공까지’ R&D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년에 걸쳐 시행한 결과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R&D 수혜율이 6.9%(2013년 6.75% → 2015년말 7.4%) 증가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우경메디텍 장승우 대표는 “지난 2월에 사업계획서 작성, 대면평가 발표요령을 익혀 그 결과로 이번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선정 될 수 있었다“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씨에이텍 이대석 대표는 “부산중소기업청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R&D자금을 올바로 집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R&D자금 환수 등 불이익을 피해 갈 수 있었다“고 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미래를 준비하는 R&D가 더 절실하다고 생각되며, R&D사업을 성실히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잘 몰라서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R&D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종소․중견기업은 부산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에 일정을 문의하여 참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