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올해 중소기업들의 각 분야별 신입직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분야는 시스템분석 및 설계직이며, 초임이 가장 높은 업종은 SI.ERP.CRM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졸 초임 수준이 높은 직무분야로는 시스템분석 및 설계직이 3,02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시스템프로그래머 2,236만원 △응용프로그래머 2,229만원 △기술영업 2,195만원 △웹프로그래머 2,155만원 △재무.IR.자금 2,153만원 △경영분석.컨설팅 2,095만원 △영업.영업기획2,094만원 △경영.기획.전략 2,06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건설현장.감리.시공 2,049만원 △금융영업2,027만원 △해외영업.무역 2,022만원 등도 대졸 초임 수준이 2,000만원대를 넘는 직종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졸초임이 낮은 직무분야로는 사무보조 및 문서작성분야가 1,245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매장관리.판매.프런트 1,412만원 △편집디자인 1,543만원 △회원관리.단순홍보 1,550만원 △고객지원. CS.상담 1,558만원 △광고.시각디자인 1,564만원 등의 직종이 대졸 초임 1,500만원대로 나타났다.
한편, 업종별로는 SI.ERP.CRM 분야의 대졸 초임이 2,51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2,120만원 △IT컨설팅 2,038만원 △제약.의료 2,036만원 △소프트웨어.솔루션 2,029만원 △자동차.철강.조선 2,023만원 등 대졸 초임 수준이 2,000만원을 넘는 업종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전기.전자 1,953만원 △건설.시공.토목 1,942만원 △기계.설비1,888만원 △무역.상사 1,885만원 △모바일.무선 1884만원 △화학.에너지 1,857만원 △금융 1,841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경우 가장 어려워하는 부문 중 하나가 면접 시 연봉협상이다”면서, “따라서 신입직의 경우 먼저 원하는 업·직종에 대한 시장 동향과 연봉수준을 미리 파악해 두고 자신의 몸값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