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오는 15~16일 수요예측, 26~27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모주식 수는 150만 주, 주당 공모 예정가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상장 전 자본금은 30억 원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공모자금을 국내 최대 보안관제센터 건립과 해외진출 및 연구개발에 쓴다.
1999년 설립된 이글루시큐리티는 융복합보안관리 전문기업이다. 융복합보안관리란 정보보안, 물리보안, 방재·환경안전 등 산업보안 영역의 모든 보안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 정보보호 시장에서 최초로 통합보안관리 서비스를 시작해 연평균 20% 이상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이글루시큐리티는 매출액 229억 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순이익은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주요 제품은 통합보안관리솔류션 제품인 '스파이더 TM'(SPiDER TM),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1'(LIGER-1) 등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