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풍’ 교사 초등학생 잔혹 폭행기...벽에 머리찧기, 밟기, 풍차돌리기, 혈우병 학생까지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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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풍’ 교사 초등학생 잔혹 폭행기...벽에 머리찧기, 밟기, 풍차돌리기, 혈우병 학생까지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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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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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이른바 ‘오장풍’이라는 서울 동작구 소재 M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평등교육실현을위한 서울학부모회 등이 지난 15일 공개한 4분30여초 짜리 동영상에는 ‘오장풍’교사의 학생 폭행 영상이 그대로 담겨있다.이날 공개된 영상 외에도 ‘오장풍’교사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학생까지 무차별 폭행했으며, 벽에 머리찧기, 던지기, 밟기, 풍차돌리기 등 갖가지 엽기적인 방법으로 초등학생들을 구타해 온 것으로 해당 학급 학생들이 증언했다고 학부모회는 전했다.이 외에도 해당 교사는 일기를 써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체육기구 보관실에 4시간여 동안 감금한 적도 있으며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에게 달려 들어 뺨을 때리고 벽으로 밀치는 등 '장풍'을 쓰는 것처럼 폭력을 휘두르기 때문에 ‘오장풍’이라는 별명이 생긴것이라고 학부모 측은 설명했다.

한편 파문이 확산되면서 해당 학교는 이 교사에게 담임을 맡기지 않고 대체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당국은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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