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아이폰4’가 17개 국에서 추가로 발매 됐으나 이중 한국이 제외돼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16일(현지시간) 애플 본사에서 열린 아이폰4 수신불량 관련 기자회견에서 “30일 한국을 제외한 17개국에서 아이폰4를 추가 발매한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콩, 싱가포르 등과 함께 2차 발매 대상 18개 국가에 포함돼 있었으나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을 제외한 17개국만이 2차발매 대상으로 발표됐다.이에 따라 당초 7월 중 발매 예정이었던 아이폰4의 국내 시판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한국 출시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