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문화 등 6개 분야 50명의 지역원로 참여, 2년간 시정 자문 역할 수행
유정복 시장,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 실현 위해 원로분들의 목소리 경청할 것”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제2기 시민원로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원로회의는 인천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현안에 대해 경험과 지혜를 가진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자문 기구로, 이번 제2기 시민원로회의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총 6개 분야에서 50명의 지역 원로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하며, 인천시가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유정복 시장과 시민원로회의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민원로회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민선 8기의 시정 성과 보고 ▲시민원로회의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민선 8기 제1기 시민원로회의는 2022년 11월 구성해 재외동포청 유치, 수도권매립지 종료,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지지 선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문과 참여로 인천시정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초기에 함께 시작한 제1기 시민원로분들의 헌신 덕분에 재외동포청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다”라며 “무한한 지지와 협력을 보내주신 제1기 시민원로회의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기 시민원로회의 구성을 계기로 인천의 새로운 소통 시대를 열어가며, 원로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원로회의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민원로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충실히 응답하고, 인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