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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21일 오후 4시50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내 전망대 부근 절벽에서 애인사이인 남녀가 말다툼을 하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남녀가 말다툼을 하던 중 실수로 절벽에서 떨어져 나무에 걸려 있던 A씨(23·여)를 구하려다가 실수로 B씨(33)가 절벽 바위로 떨어지면서 숨졌고, A씨는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애인 사이로 A씨가 부산이 고향인 B씨를 만나러 왔다가 말다툼 끝에 A씨가 갑자기 절벽 아래로 떨어지자 B씨가 A씨를 구하려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