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그리운 계절, 콜린 후버의 마음을 녹이는 두 이야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찬바람 사이를 서성이기 보다는 집에서 메마른 감성을 충전하고 싶어지는 겨울. ㈜미래엔 북폴리오가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작가’ 콜린 후버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두 편, 『컨페스』, 『어글리 러브』를 출간했다.두 책의 저자 콜린 후버는 로맨스 독자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캐릭터와 설득력 있는 스토리라인, 그리고 섬세한 감정 표현의 3박자를 두루 갖춘 ‘믿고 보는 작가’로 통한다.2012년 셀프 퍼블리싱(Self-publishing, 자가출판)으로 아마존에 발표한 『Slammed(국내 출간 명: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가 그 해 5월 아마존 ‘이달의 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발간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컨페스』 는 첫 만남으로 일생일대의 사랑임을 알아채지만 각자의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서로를 떠나 보내려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사람들의 고백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 주인공 오언이 정작 여자 주인공 오번에게 전하지 못하는 고백을 안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 그리고 같은 상황 속 남녀의 이야기를 교차로 서술한 구성이 몰입감을 더한다.내 욕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사랑이 아닌, 상대가 행복해지기만을 바라는 이타적인 사랑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도 생각하게 한다.<노트북>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열광했던 독자라면, 『어글리 러브』 에 또 한 번 매료될 것이다.이 책은 과거의 상처에 트라우마가 깊은 한 남자(마일스)와 그를 보듬어 주고 싶은 여자(테이트)의 사랑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묘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소개 콜린 후버 Colleen Hoover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아마존에서 자비출판으로 낸 책 『Slammed(국내 출간 명: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가 크게 히트 치며 이례적으로 그해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됐다.그 후 발간하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권에 수출되며 미국에서 유럽까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남녀 간의 로맨스를 절묘하게 그려내기로 유명해,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미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설레게 했다가 가슴 아프게 했다가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작가” 라는 평을 들으며 로맨스 독자들에게 ‘마약 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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