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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조달청이 국내관광 활성화 및 한국 토종 호텔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 8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해온 공무원 대상 베니키아 체인호텔 출장숙박 할인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18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4개월간 일선 공무원이 이용한 베니키아 호텔은 2080실(월평균 520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니키아 체인호텔은 공무원 102만 명(중앙 65만 명, 지방 37만 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장 숙박환경을 지원코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전화예약이나 베니키아 예약사이트(www.benikea.com)에서 예약하고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된다.현재 전국 베니키아 체인호텔 60개 중 42개 호텔이 할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요금은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고 있다.한현도 베니키아 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비즈니스급 호텔의 토종 브랜드인 베니키아 육성을 위해 정부 기관이 적극적으로 판로를 열어줌으로써 국내 호텔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