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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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5% 급감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8.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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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3월 결산법인들의 1분기(4.1~6.30)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결과가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09사업연도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30조 8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 상승하고 순이익도 1조 5169억원으로 1.59% 증가한데 반해 영업이익은 1조 5231억으로 전년동기 1조 8003억에서 2772억 급감한 수치를 보였다.

전체 영업이익의 하락은 비중이 큰 금융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한 것에 기인했고, 그와중에도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제조업의 실적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3월 결산법인의 매출액의 약 98.4%와 순이익의 96.4%가 금융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다.

한편 이번 분석대상법인은 3월 결산법인 52사 중 전년 동기 비교 가능한 48사로 한국금융지주와 한화손해보험, 메리츠종금증권 그리고 대우증권스팩 등 4개사는 제외됐다.

분석기준은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를 했고 부채비율은 제조업만 3월말 부채를 6월 말과 비교했다. 금융업의 경우 영업수익을 매출액(단, 일반 보험업의 경우 원수보험료, 재보험업의 경우 보험수익, 생명보험사의 경우 영업수익)으로 간주하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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