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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홀과 8홀에서 열리는 ‘2017 캠핑&피크닉 페어’에 출전해 캠핑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캠핑과 피크닉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시박람회로 120여 개 업체의 부스가 출전하고 7만 명 이상이 관람할 전망이다.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교육 및 관련법규’, ‘캠핑 안전사고 예방’,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리법’에 관한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전시 및 상담 등을 통해 친환경·안전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등록 야영장들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전국야영장 통합홈페이지(www.gocamping.or.kr) 홍보도 병행한다.이 밖에도 박람회 기관 중 참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안전캠핑 체험 부스존에서 ‘엽서 안전스탬프 찍기’, ‘캠핑 나무문패 만들기’, ‘DIY 캠핑용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화기 사용법, 캠핑 중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1600여 개의 등록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캠핑 인구도 500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안전캠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캠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