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제주녹차 ‘예스그린’이 미국에서 호평을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8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예스그린’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현지 애틀랜타에서 시음·홍보 및 판촉행사를 가진 결과 현지 소비자 및 미국 현지 유통회사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제주녹차 공동브랜드로 출시한 세작급(細鷟級) 고급 잎녹차 ‘예스그린’을 생수에 희석,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된 녹차 추출액 ‘맑은 샘차’도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기간 현지 소비자 설문 결과 ‘예스그린’ 이미지에 대해 90% 이상이 ‘좋거나 매우 좋다’고 응답했으며 제주 잎녹차의 맛에 대한 반응에서도 응답자 78%가 ‘좋다’고 답했다.구매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도 76% 이상이 ‘구매 하겠다’고 응답했고 간편 음료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녹차추출액 ‘맑은샘차’에 대한 반응에서도 76%가 ‘좋다’고 응답했다. 맑은샘차의 소비자가격(1포-1달러~1.51달러)은 ‘적당하거나 저렴하다’는 의견이 58%, ‘비싸다’는 의견이 41%로 나타나 가격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홍보는 미국 내 12개 대형 점포를 가지고 있는 아씨플라자(Assi Plaza)의 애틀랜타 달러스와 스와니점 2곳에서 가졌다. 아씨 플라자측은 자체 시장을 조사 분석, 수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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