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비, 기업 33%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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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비, 기업 33%만 지급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7.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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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비 지급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사람인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기업 10곳 가운데 3곳만이 채용 응시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사람인[143240]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비 지급 현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3.2%가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중견기업 51.4%, 대기업 47.6%, 중소기업 30.2%의 순이었다.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 중 거의 대부분의 기업(93.5%)이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현금과 물품 동시 지급’, ‘물품으로 지급’한다는 기업은 3.2%로 동일했다.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기업들은 면접비로 평균 ‘3만원’(32.5%)을 지출했다.

이어 ‘2만원’ 30.8%, ‘5만원 이상’ 14.2%, ‘1만원’ 13.3%로 뒤를 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5만2000원, 중소기업 3만원, 중견기업 2만7000원의 순이었다.

면접비를 물품으로 주는 기업들은 ‘상품권’(25%), ‘도서’(12.5%), ‘온라인 쿠폰’(12.5%), ‘회사 제품’(12.5%)의 순으로 지급했고 평균 1만5000원 상당이었다.

이번 조사는 사람인이 기업 373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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