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동양화가 박미란 작가의 개인전 '新청산별곡展' 이 7월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작가는 전시작품을 통해 숨가뿐 일상을 살고 있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쉼구멍에 대해 말한다.우리는 무언가를 갈구하고 그 끝없는 갈애에 각기 다른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갈을 한다.어떤이는 여행으로, 어떤이는 취미로 충전소를 찾아 떠나며 그 잠깐의 쉼으로 에너지를 얻어 또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삶의 애환과 고통은 시대를 벗어나지 않고 그 옛날 조상들의 노랫속에도 깃들어 있었으니 그 중 하나가 고려가요 ‘청산별곡’이다.이번 전시 ‘新청산별곡’展에서 21세기를 살고 있는 작가 본인은 ‘청산’의 의미를 속세를 떠나 자연에 칩거하는 모습이 아닌 현대인 각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을 조화롭고 에너지 넘치게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려 했다. 등산과, 핸드폰, 친구와 술 한잔, 여행을 떠나는 등, 삶의 에너지를 얻어내는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들을 재현하고 있다.박미란 작가는 단국대학교 동양화과 및 강원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 동대학교 동양철학 박사를 수료했다.
11회의 개인전과 대한민국누드미술대전 초대작가전, 프랑스 루브르 아트페어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현재는 상지영서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화 강사로 재직중이다. 한국화 여성작가회, 대한민국누드미술협회, 강원민족미술협회, 강원현대한국회작가회, 여백회, 남양주미술협회, 초설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시 명 : 박미란 '新청산별곡' 展■ 전시기간 : 2017.7.5.(수) ~ 7.11(화)■ 전시장소 : G&J 광주 ·전남갤러리■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작 품 수 : 회화 25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