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로벌 본드는 만기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채권금리에 가산 금리 1.79%를 더한 4.305%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저 보험사 등 장기 우량 투자가 확보 및 높은 해외신용도에 힘입어 4% 초반대의 저금리로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며 “국내 일반 기업의 10년 만기 장기 글로벌 본드 발행은 지난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원료 결제대금 증가에 따른 외화 유동성 확보 및 해외 제철소 건설, 원료광산 개발 등 글로벌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의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발행금액의 5배인 35억 달러가 몰렸다. 자금은 오는 28일께 입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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