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주었던 공포스릴러 연극 '스위치'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연기간을 오픈런으로 진행해 ‘대학로 아루또 소극장’에서 계속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연극 스위치는 ‘극장에 귀신이 산다.’는 한 번쯤 들어본 괴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연극이다.공연은 ‘소극장’의 장점을 살려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생생하게 느끼면서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4D 연극’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공연 관계자는 “다른 일반적인 공포연극처럼 관객을 놀라게만 하는 연극이 아닌, 4D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더 스릴 있고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라며 “관객 여러분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만큼, 연장기념 1+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연극 '스위치'는 깜짝깜짝 놀래기만 할 거라는 편견을 무너뜨린 연극이다. 임산부와 노약자,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을 할 수 없다. 스크린으로 보는 공포가 시시하다고 느껴지는 호러물 마니아들도 새로운 감각적인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줄거리는 연극계 스타 연출인 주인공이 신작 개봉을 앞둔 시점,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에게 자꾸만 불가사의한 일들이 일어나고 극장에 얽힌 흉흉한 소문들이 모든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이 드러나면서 극장에 숨겨져 있는 진짜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를 관객들과 함께 알아내는 내용이다.공연은 9월부터 기존 공연시간과 달리 주말에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휴관, 토ㆍ일 오후 6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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