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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우석 박사 지지자들이 제기한 KBS 추적 60분의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 테이프를 공개하라는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23일 내려진다.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호 법정에서 황우석 박사의 지지자 정모씨가 KBS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정씨는 미국 새튼 교수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 침해 의혹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추적 60분의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 프로그램을 방영할 것을 KBS에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이에 1심은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공개하라는 취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선고했고, 2심은 원고와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