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국 탁구 유망주 조대성·신유빈 선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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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국 탁구 유망주 조대성·신유빈 선수 후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03.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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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착용…국내외 대회서 활약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 유망주 조대성, 신유빈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조대성, 신유빈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 유망주 조대성(15), 신유빈(13)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두 선수는 한국 남녀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선수는 이달 국가대표 자격으로 첫 출전한 폴란드 오픈 남자 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 선수 역시 폴란드 오픈 21세 미만 여자 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두 선수는 향후 3년간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특히 협약식 직후 신한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두 유망주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사내 탁구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려 친선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탁구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 회장은 “차세대 탁구스타의 자질을 갖춘 두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체계적 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신한 루키 스폰서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은 2011년부터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쉽’ 프로그램을 8년간 운영하고 있다. 과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한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양학선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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