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6000명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14개 광역지자체가 비수도권 지역우수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힘쓴다.7일 중기부는 비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181개 지역우수기업을 선정했고 단계적‧맞춤형 일관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역우수기업이란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서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뜻한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매출증가율,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등이 높은 기업이 이에 포함된다.이번 지원은 일부 광역지자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우수중소기업 육성사업을 타 지자체까지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진 중인 5개 지자체 우수기업 선정기준을 토대로 비수도권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고용창출형, 수출형, 성장형(매출증가율), 기술혁신형(R&D 투자율) 4가지로 유형화해 지자체가 이중 2개 기준을 채택‧선정한다.선정된 181개사는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2억원, 작년 R&D 투자액 6.55억원(5.3%), 수출액은 18.56억원(15.2%)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 39%(71개사), 바이오‧의료 22%(39개사), 전자정보통신 22%(40개사), 기타 17%(31개사) 순으로 분포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