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이성 구로구청장이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중 선거공약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난 6월 13일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시군구청장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전수 조사했다. 분야별로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철학‧비전의 부합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이성 구청장은 소통, 배려, 화합의 철학을 근간으로 3대 실천원리와 5대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깨끗한 구로, 일 잘하는 구로, 다시 초심으로’라는 실천원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도시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도시 △일자리 많은 스마트산업도시 △체육‧휴식공간이 풍부한 녹색도시 △따뜻한 복지‧안전도시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성 구청장은 “2017년까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수상하고, 2018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도 SA등급으로 선정됐다”며 “공약은 구민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