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신임 검사장은 22일 오전 전북 전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주지검은 그동안 선거사범과 조직폭력배 범죄 등을 철저히 수사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부정부패 권력과 지역토차 비리에 대해서는 법의 메스를 대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검사장은 "국민을 배려하는 친근한 검찰이 돼야한다"며 "국민들이 검찰의 문턱이 높고 법과 멀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만큼 그들에게 다가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임 검사장은 "이를 위해 검찰은 민원인과 조사 당사자를 한번더 생각해야한다"면서 "또 다같이 직장분위기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임 검사장은 전남화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시26회로 검찰에 입문해 대검 과학수사과장, 통영지청장, 부산동부지청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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