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군인 대상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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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군인 대상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 실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0.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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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군부대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실시한 데 이어, 11일 인천소재 군부대의 요청에 따라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금감원 측은 이번 행사를 업무 특성상 금융관련 상담 기회가 제한적인 군부대 장교 및 부사관 등의 금융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군 장병들을 상대로 밀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맞춤형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의 금융관련 전문가가 개인별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에 대해 1:1 상담을 실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상담분야는 저금리 전환대출(한국자산관리공사), 개인회생 및 파산(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다.

또 군 생활 중 금융민원 상담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금감원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민원 해결을 지원하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소개 및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예방'에 대한 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군인 및 그 가족의 금융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고 금융이해도 향상과 함께 합리적인 금융거래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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