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서도 이명박株 대세…昌·鄭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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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서도 이명박株 대세…昌·鄭 관련주↓
  • 매일일보
  • 승인 2007.12.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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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증시에선 이른바 '이명박 테마주'로 조명을 받고 있는 종목들이 급등세를 연출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과 '신천개발'은 장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상한가 대열에 들어갔고, '특수건설'과 '삼호개발', '삼목정공', '리젠', '이화공영'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근 대주주의 지분매각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던 '홈센타'도 14.87%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이 후보의 사위가 부사장으로 있는 '한국타이어'도 7.14%나 급등했으며, '현대통신'은 이내흔 대표이사가 이 후보와 현대건설 시절 함께 일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쳤다. 이와 함께 부동산 규제완화와 대운하 등 대규모 토목공사에 대한 기대감에 '현대건설'과 '현대산업', '삼성물산', 'GS건설' 등 건설주가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주인 'EG'도 덩달아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관련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은 이날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회창 후보와 사돈지간으로 알려진 '단암전자통신'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아남전자'와 'JS픽쳐스' 등 이회창 관련주들이 전날 강세를 보였다가 하루 만에 급락했다. 또 정동영 대선후보의 공약인 대륙철도 관련주로 거론된 '세명전기'와 '미주레일', '폴켐', '일경' 등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어 정동영 후보 캠프에 합류한 윤흥렬씨가 사장을 맡았던 '스포츠서울21'도 2.30%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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