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 직접 수혜 단지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가5산단(구미 하이테크밸리)에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들어설 도레이 첨단소재가 2016년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모도 계획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인근 신규분양 시장은 기반시설 개발 기대감과 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서는 지난해 4월과 8월에 각각 강동고(가칭)와 신당초(가칭)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계획이 확정됐다. 구미확장단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1만 224가구가 입주할 예정임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의 학교 신설 관련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이처럼 구미 확장단지가 업무와 주거 등이 어우러진 구미 신주거타운으로 변신하자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