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두산중공업 노사가 김장 나눔 행사로 따뜻한 이웃 사랑 전도사 역할을 수행했다.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김명우 부사장과 이창희 노조 지회장, 노조 간부, 창원다(多)누리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은 10일 오전 창원 본사 사내식당에서 김장 나눔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허리에 앞치마를, 머리에는 두건을 두르고 손에는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절임배추에 속을 채웠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번 행사에는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이 동참했으며 이들이 담은 2000포기(약 3t)의 김장 김치와 생활용품은 지역 아동센터와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25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소외된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우수 인재 양성, 청년실업자 일자리 창출, 창원시 정책사업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90%가 넘는 6000여명의 사회봉사단은 69곳의 지역시설아동센터를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밀착형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