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나선다.

KDB대우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기영 사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제1차관,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경제 분야 전문성과 우수 인력, 네트워크, 시설, 경영 철학 등 기업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육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KDB대우증권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며, 향후 교육기부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DB대우증권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교사 대상의 ‘실용 경제금융 전문가 과정’과 초,중등 학생 대상의 ‘주니어 파이낸스 프로그램(Junior Finance Program)’을 계획하고 있다.

‘실용 경제금융 전문가 과정’은 사회교육 등을 담당하는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론과 사례 중심의 금융 이해 과정으로, 금융․경제의 이해, 부동산 시장 및 재무 설계의 이해 등이 포함되며, 교사들이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 과정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니어 파이낸스 프로그램’은 초․중등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금융 인재를 양성하고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하고자 모의투자 놀이와 증권박물관 견학 등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 KDB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KDB 대우증권의 교육기부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DB 대우증권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여 대한민국의 금융산업을 세계 일류로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 설동근 차관은 “KDB대우증권의 교육기부는 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로서 의미가 크다”고 격려하며, “생생한 체험을 통한 금융․경제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KDB대우증권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