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
4대강 조사위원회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지는 4대강,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고 호소했습니다.
4대강조사위는 자리에서 4대강 보 구조물과 생태 현황 등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부분의 보에서 심각한 안전상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아직 준공도 하지 않은 보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은 갈수록 균열이 더 진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4대강조사위는 앞으로 법률 대응팀을 구성해 4대강 사업계획의 위법성 확인을 위한 소송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반면, 국토해양부 4대강 특별점검단은 여전히 "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SSB 뉴스 권희진입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