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코픽스 3.40%…19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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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규코픽스 3.40%…19개월來 최저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2.08.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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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월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된 것으로 지난해 1월(3.4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잔액기준 코픽스도 시장금리의 하락추세가 반영돼 전월 대비 0.05%포인트 내린 3.85%로 나타났다.잔액기준의 경우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의 영향으로 신규기준에 비해 하락폭이 제한적이며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반면 신규취급액기준은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의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금융소비자는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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