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만을 전담하는 점포를 연다.신한은행은 12일 장기화하는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 점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달 중 신도림동 등 3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서민금융 점포를 열고 상대적으로 금융서비스가 약한 지방 9개 지역에 서민금융 창구 20개를 개설할 예정이다.서민금융 점포에는 서민금융 전문교육을 수료한 전문가 10여명이 근무해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미소금융, 햇살론 등의 상품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더해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점포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지역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저축은행과 연계한 서민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산가들이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것처럼 서민들도 체계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