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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신)은 오는 14일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 하향 조정 및 2015년부터 물가연동국채의 원금상승분에 대한 과세 적용 등 2013년 세제개편안 발표와 더불어 높은 입찰금리로 지난 8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이 800억원 배정에 약 1,127억원의 청약이 몰려 선착순 조기 마감된 바 있다.물가연동국고채는 물가상승 우려를 방어해주고 원금상승분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 채권으로, 소액 투자(최소 10만원) 또한 가능해 개인투자자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9월 입찰은 14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가까운 현대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 개설 후 청약 가능하다. 개인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725억원이며, 19일 이전 배정수량 소진 시 입찰은 조기 마감된다. 배정금리는 17일 오후에 고시된다.김승철 채권마케팅부장은 “최근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은 단기 트레이딩 목적의 수요와 세제개편안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의 스마트머니 유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또 유통시장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어 지난 입찰에 이어 이번 9월도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현대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