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동진 기자] 하나SK카드가 고객 불만이 가장 많은 신용카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한국소비자원, 카드사에 접수된 사례를 합친 결과 올해 상반기 고객 10만명당 민원 발생은 하나SK카드가 9.2건으로 전업계 카드사 중 가장 많았다.이어 현대카드(9.1건), 삼성카드(8.61건), KB국민카드(7.1건), 롯데카드(6.42건) 등이 뒤를 이었다.하나SK카드는 지난해 금감원이 평가한 민원발생평가에서도 1~5등급 가운데 4등급을 받은 바 있다.업계 일각에서는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는 하나SK카드가 과도한 마케팅으로 고객 신뢰를 저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종 업체들 간 과열 경쟁을 유발시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