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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유류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주민 5200여명이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중공업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피해주민들은 유류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태안 지역 주민들에 대한 책임 있는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병력 1천여명을 동원, 서초동 삼성 사옥 일대를 모두 에워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