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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구본부세관은 17일 동구 신천동 시대를 뒤로하고 대구시 달서구 화암로에 소재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로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현재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해 있는 대구본부세관은 구미세관, 포항세관 및 울산세관을 관할하는 본부세관으로서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통관 및 FTA 활용 지원 등 각종 관세행정을 집행하고 있다.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는 대지 1만여평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대구본부세관과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보훈청 등 9개 정부기관이 입주하며, 4층에 자유무역협정과와 조사과, 5층에 감사담당관, 세관운영과, 통관지원과, 납세심사과 부서를 배치해 정상 업무에 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