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9년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시·도·군을 대상으로 ‘2018년도 식중독 저감과 식중독 원인 식품 규명 항목’에 대해 정부 합동평가를 실시한 결과로, 정읍시는 전라북도 14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과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정읍시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업무처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사회 복지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등의 급식소를 집중관리업소로 지정해 꾸준히 식중독 예방관리에 힘써왔다.
또한 음식점 관계자들에게도 식중독 컨설팅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캠페인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 보장을 위한 시와 관계기관의 협력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낸 결과다”라며 “정읍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