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세균 총리 후보 지명 환영 논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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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세균 총리 후보 지명 환영 논평 발표
  • 이기석 기자
  • 승인 2019.1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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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큰 도움 기대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세종시는 정세균 총리 후보 지명에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행정수도 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세종시청사.사진=이기석
세종시청사.사진=이기석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명예시민인 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국정을 잘 이끌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합니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세종시 명예시민이 됐을 정도로 세종시와 깊고 오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때는 당‧정‧청의 일원으로 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2010년 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여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세종시설치특별법 제정에도 기여했습니다.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국회 세종의사당(세종분원)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여 전국이 고루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가 총리가 돼서 세종시로 주소를 옮기고, 명예시민에서 실제 세종시민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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