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협력사 택배기사 건강진단 비용 지원
상태바
CJ대한통운, 협력사 택배기사 건강진단 비용 지원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3.25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최초로 협력사 택배기사에게도 매년 건강진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소 1년 이상 근속한 협력사 택배기사로 CJ대한통운과 CJ GLS의 전체 택배기사 중 70%에 해당하는 8천여명이다.

건강진단 비용 지원 규모는 연간 10억여원으로 추산된다.

처우가 열악한 협력사 택배기사들의 상당수가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건강진단을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중소 협력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장기근속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 택배기사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자금 지원제도 등의 상생협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근무여건 향상을 통해 숙련된 택배기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면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사와 협력사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상호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