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화된 스마트팜 농업교육 시설을 갖춘 농식품인력개발원의 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농에게 농업의 비전 제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청년창업농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 농업인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이며,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7월말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 후, 전북 김제 농식품인력개발원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은 김제 백구에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실용농업교육센터(첨단 유리온실)의 강의실, 교육 실습기자재, 교육형 작물재배 온실 장비 등을 활용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은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복합환경제어 운영, 병해충관리, 온실 설비, 경영·마케팅 등의 이론교육과정 2개월과 현장실습과정 6개월, 경영실습과정 1년으로 총 20개월간 진행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성적우수자, 3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에 게시된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은 ‘스마트팜 콜센터’ 또는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