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됩니다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을 필두로 강렬한 남성미를 뿜어내는 든든한 리더 진구,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보여준 최시원, 무한 탐구력을 보여준 뮤지션 가수 장기하, 도전의 아이콘 4차원 공대형 송호준까지 '모험'과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뭉친 다섯 남자가 날 것 그대로의 생존기를 펼쳐냅니다.
▲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8월 12일)
- 최시원 말말말
"좋았던 기억밖에 없어요"
Q. 막내로써 요트원정대 함께한 소감
[최시원] 요트원정대에서 막내 역을 맡은 막내 최시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워낙 형님들도 선장님도 잘 챙겨주시고 배려해 주시고 존중해 주셔서 너무 좋았던 기억밖에 없고요, 네 그렇습니다.
"꼭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었던 분들이었어요"
Q. 프로그램을 선택한 계기
[최시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면 만나기 어려운 조합이잖아요. 그런데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형님들 선장님이셔서 흔쾌히 아주 빨리 결정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Q. 아이돌로써 관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
[최시원] 뭐 짧게 말씀드리면 전혀 그런 건 없었고요 도리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더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에게 입금 전이죠"
Q. 최시원에게 수염이란?
[최시원] (MC: 예고 영상에서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이 나왔었다) 죄송합니다. 입금 전? 네, 그렇지 않을까... 사실 영상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면도를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한테는, 선장님은 워낙 잘 하셨었고. 저희들끼리 암묵적인 약속을 했던 게 면도하지 말고 편안하게 우리가 이런 상활에 있다는 것을 조금 카메라에 담자 이런 약속을 했었죠. 그래서 수염은 저희에게 입금 전이다. (MC:입금을 확실히 확인을 하고 오신 거예요?) 입금이 되었는지요? 아니 저는 저희 회사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있습니다. 되지 않았을까...
"눅눅한 잠자리, 쉽지 않았어요"
Q. 모험보다는 생존기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가장 힘들었던 점
[최시원] 아마 다른 형님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잠자리가 사실 조금 불편했던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눅눅해진 상태에서 마르지가 않더라고요. 계속 그 상태에서 더 젖어가면서 자는 게 첨엔 쉽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끝끝내 못했습니다"
Q. 선장님이 생각한 멤버들의 적응력
[김승진] 막내는 또 막내니까 또 열심히 일을 하면서 극복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그 화장실 저는 잘 썼거든요"
Q. 재미있었던 촬영 에피소드
[최시원] 삼국지에서 도원결의가 있었던 것처럼 저희에게는 결의를... 아까 호준 형님이 얘기했던 것처럼 화장실에서 재미있었던, 저희들한테는 굉장히 재미있고 뜻깊은 추억이 있었고요. 네 그렇습니다.
[장기하] 사실 도원결의라고 하기에는 이거는 방송에 안 나올 것 같으니까 말씀드리지만 바다를 향해서 시원하게 이제 해결을 하는 다 한 번 한 날이 있었는데 시원아 너는 못했잖아..
[최시원] 시도는 했는데 시도는 했었지만...
[장기하] "형들 죄송해요. 저는 못하겠어요" 이랬잖아
[최시원] 아니 시도는 했는데... 아니 저는 그 화장실 잘 썼거든요. 그래서 텅텅 비어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시도는 했습니다.
"진구형이 분위기를 주도했어요"
Q. 분위기 메이커
[최시원] 사실 그때그때 달랐는데 대체적으로 진구 형님이 많이 분위기를 주도해서 재미있게 해주셨어요. ‘야 앉아봐’ 막 이러면서 앉으면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네 그랬었죠.
"참 값진 경험을 했어요"
Q. 대중에겐 생소한 김승진 선장과 송호준, 두 사람의 매력
[최시원] 기하형이랑 진구형도 마찬가지지만 선장님이랑 호준이형한테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방금 기자님이 질문하신 것처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솔하고 더 솔직한 서로의 마음들도 공유도 하고 생각들이나 앞으로의 그런 본인들 꿈과 비전에 대해 같이 공유해서 참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감사함 그리고 새로운 도전엔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을 하자"
Q. 요트원정대를 경험하고 얻은 점
[최시원] 저도 비슷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감사함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고 그리고 아주 정말 좋은 기획 새로운 도전을 마주했었을 때는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을 하자' 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실무진과 임원들과 동거동락하며 느낌 있게 팍!"
Q. 요트원정대 시즌2를 제작하게 된다면 추천할 지인
[최시원] 저도 뭐 추천을 한다는 것은...이제... 그렇습니다. 아~ 저 추천할 사람이, 저희 같은 대중문화인들 말고 실무진들도 같이 한 번 타시면 어떨까... 매니저분들 정도, 혹은 항상 회사에서 일들이 많은 임원진 분들이라든지 같이 탑승을 함으로써 이제 서로 동고동락하며 느낌 있게 팍! 또 이렇게 끈끈해지고...그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뽀송뽀송한 이불 속에서 방콕을"
Q. 요트원정대 끝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최시원] 형 이야기에 조금 덧붙이자면 전 정말 원했던 게 뽀송뽀송한 이불 속에서 에어컨을 틀으며 뭔가 힐링을 (하며) 누워있고 싶었는데 바로 했던 것 같아요. 엄청 그게 생각이 많이 났었거든요. 뽀송뽀송한 이불 속에 방콕을...
"꿈과 도전이 스며든 리얼 예능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Q. 끝인사
[최시원] 선장님께서도 말씀하신 거지만 바다라는 큰 자연 앞에 저희의 모습과 저희의 꿈과 도전이 스며든 리얼 예능이기 때문에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또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너스 영상 | 감독님이 말하는 캐스팅 이유 최시원 포커스 "누가 그런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