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최경수 前 현대증권 사장 유력..증권 유관기관장 거취 주목
[매일일보]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금융당국에 사의를 표명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최근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관계자들은 빠르면 27일 거래소 측에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키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 이사장은 올해 12월로 임기가 1년 연장된 상태였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려대 인맥으로 분류돼 교체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김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거래소는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차기 이사장 선임에 착수하게 된다.차기 이사장으로는 관료 출신인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