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거래일째 순유입 지속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대외악재로 증시가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보고 저가 매수성 자금이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0억원이 유입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이후 21거래일째 순유입이다.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시사와 중국 신용경색 우려 등과 같은 대외 악재에 삼성전자 실적 실망감이 겹치면서 시장이 급락한 바 있다.지난달 200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종가 기준 1780선까지 무너져 투자자들이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 국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반면 지난 5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5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째 순유출을 나타냈다.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3652억원이 유입돼 총 설정액은 80조3404억원, 순자산은 81조434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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