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개최한 제1회 예천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U-10(4학년), U-11(5학년)부에서 의왕G-스포츠클럽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U-8(2학년)~U-12(6학년) 연령별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80여개의 팀이 참가하여 26일 예선경기를 진행했고 27일에는 8강, 4강, 결승 순서로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U-11(5학년)에 참가한 의왕G-스포츠클럽은 예선 1차전에서 진해 주니어FC에 7:0으로 승리하고, 예선 2차전에서 상주 유소년FC에 12:0으로 크게 승리하여 8강에 진출하였으나, 포항 골든주니어 팀과 치열한 경쟁 끝에 아쉽게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반면 U-10(4학년)에 참가한 의왕G-스포츠클럽은 예선 1차전에서 제주동광FC에 4:2로 승리하고, 예선 2차전에서는 남양주 블루윙즈FC에 0:1로 패배하여 1승1패의 기록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대전 레전드에 3:0으로 승리하고, 4강에서는 이천축구센터를 4:0으로 꺾어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에서 예선 1차전에서 만났던 제주동광FC와 승부차기 맞대결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축구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서, “의왕시 유소년 축구가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